교육당국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등교를 꺼리는 학생들을 위해 최대 한 달 이상 가정학습을 허용합니다.
서울교육청은 2020학년도에 한해 한시적으로 서울초등학생들의 교외체험학습 허용일, 즉 가정학습일을 기존 19일 안팎에서 34일 정도로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의 법정수업일은 190일에서 171일로 줄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불안한 학부모들이 등교수업이 시작된 뒤에도 자녀를 등교시킬지 선택하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이를 교육당국이 수용하면서 이뤄졌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윤미
'등교 불안' 서울 초등생, 최장 34일 '가정학습'
'등교 불안' 서울 초등생, 최장 34일 '가정학습'
입력
2020-05-14 06:08
|
수정 2020-05-14 07:0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