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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 증시 하락…"코로나 재확산 우려도"

美·유럽 증시 하락…"코로나 재확산 우려도"
입력 2020-05-14 06:12 | 수정 2020-05-1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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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 연준 파월 의장의 경제 침체 장기화 경고 이후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김정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00포인트, 2퍼센트 넘게 떨어진 2만3천247에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6퍼센트 정도 빠졌는데, S&P 500은 2천820에, 나스닥은 8천86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 연준 파월 의장이 미국 경제의 장기 침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이 경제 재가동을 앞둔 가운데 파월 의장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자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걸로 보입니다.

    유럽 주요 증시 역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1.5퍼센트 내렸고, 독일과 프랑스 주요 지수 역시 2.6퍼센트 넘게 하락했습니다.

    세계 경제가 계속 힘든 상황이 지속될 거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유엔 경제사회국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코로나19 사태로, 마이너스 3.2퍼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6월 인도분은 배럴당 49센트, 1.9퍼센트 내린 25달러 29센트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 OPEC은 올해 세계 원유 수요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보다 9.1%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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