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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돈줄' 김봉현 측근 수원여객 前 이사 자수

'라임 돈줄' 김봉현 측근 수원여객 前 이사 자수
입력 2020-05-14 06:47 | 수정 2020-05-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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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공모해 수원여객의 회삿돈을 횡령한 뒤 해외로 도피한 수원여객 재무이사 김 모 씨의 신병이 확보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김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 등을 통해 행방을 쫓던 중 김 씨가 그제(12일) 캄보디아 이민청에 자수 의사를 밝힌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김 회장과 짜고 경기도 버스업체 수원여객의 회삿돈 241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캄보디아 측과 김 씨에 대한 구체적인 송환 시기와 방법 등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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