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뉴욕을 비롯한 15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의심되는 어린이 괴질 발병 사례가 나왔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현지시간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어린이 괴질 환자들의 60%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40%는 항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뉴욕에서는 어린이 괴질로 지난 주말까지 3명이 숨졌고 지난 9일까지 73명이었던 환자는 나흘 사이에 102명으로 늘었습니다.
괴질을 앓는 어린이 환자들은 고열과 피부 발진, 심한 경우 심장 동맥의 염증을 동반한 독성 쇼크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투데이
구경근
미국서 이번엔 '어린이 괴질' 확산 주의보
미국서 이번엔 '어린이 괴질' 확산 주의보
입력
2020-05-1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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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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