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옷차림은 저처럼 한결 가볍게 하셔도 괜찮겠습니다.
남쪽에서 덥고 습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반짝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거든요.
한낮에 서울이 26도, 대구가 2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의 낮 기온이 어제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높아서 덥겠습니다.
하늘빛도 어제와 달리 흐릿흐릿하겠습니다.
내일은 새벽에 서울 등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차츰 전국적으로 비가 흠뻑 내리겠고요.
이번 비는 곳에 따라 토요일 아침까지도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게다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평균 30에서 80, 많게는 120mm 이상 집중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서 비 피해 없도록 미리미리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의 구름 많다가 차츰 흐려지겠고요.
동쪽 지역 곳곳으로는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동안 강원도와 충북, 영남 지역으로는 약한 황사마저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서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어제 아침보다 높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서울이 13.3도, 대전이 12.4도, 강릉의 경우 20.7도까지 이미 오른 모습인데요.
낮 기온도 어제보다 올라서 서울과 원주가 26도, 대전이 28도, 포항도 28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낮 더위는 내일 비가 내리면서 금세 누그러지겠고요.
보시는 것처럼 다음 주 초반까지도 비가 내리는 날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반짝 초여름 더위…내일 비 흠뻑·남부 호우 대비
[날씨] 반짝 초여름 더위…내일 비 흠뻑·남부 호우 대비
입력
2020-05-1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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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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