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부터는 ARS나 콜센터를 통해서도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 실수로 기부 신청을 했거나 마음이 바뀔 경우, 언제든 기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부터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카드사 콜센터와 자동응답시스템 즉 ARS로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은 재난지원금 신청을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만 받아, 고령층 등은 신청이 어렵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습니다.
ARS로 신청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이며 '콜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지만, 신청시간은 카드사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콜센터에서도 24시간 지원금 신청을 받을 수 있게 했고,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는 콜센터 운영 시간 외에 고객 신청이 들어오면 예약을 받아 다음날 상담원이 전화를 하는 방식으로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재난지원금을 실수로 기부한 경우, 취소할 수 있는 기한도 크게 늘어납니다.
당초 기부를 신청한 당일만 취소할 수 있었지만 카드사별로 이르면 오늘부터 늦어도 다음 주 수요일부터는 신청날짜와 상관없이 취소할 수 있게 됩니다.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 기부를 신청하고 미처 취소하지 못한 경우에도 앞으로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취소방법은 카드사마다 앱과 홈페이지, 콜센터 등 조금씩 다릅니다.
오는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을 통해서도 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며 주민센터를 방문해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아도 됩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석
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전화 신청…기부 취소도 가능
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전화 신청…기부 취소도 가능
입력
2020-05-1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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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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