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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전화 신청…기부 취소도 가능

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전화 신청…기부 취소도 가능
입력 2020-05-15 06:18 | 수정 2020-05-1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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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부터는 ARS나 콜센터를 통해서도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 실수로 기부 신청을 했거나 마음이 바뀔 경우, 언제든 기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부터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카드사 콜센터와 자동응답시스템 즉 ARS로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은 재난지원금 신청을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만 받아, 고령층 등은 신청이 어렵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습니다.

    ARS로 신청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이며 '콜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지만, 신청시간은 카드사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콜센터에서도 24시간 지원금 신청을 받을 수 있게 했고,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는 콜센터 운영 시간 외에 고객 신청이 들어오면 예약을 받아 다음날 상담원이 전화를 하는 방식으로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재난지원금을 실수로 기부한 경우, 취소할 수 있는 기한도 크게 늘어납니다.

    당초 기부를 신청한 당일만 취소할 수 있었지만 카드사별로 이르면 오늘부터 늦어도 다음 주 수요일부터는 신청날짜와 상관없이 취소할 수 있게 됩니다.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 기부를 신청하고 미처 취소하지 못한 경우에도 앞으로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취소방법은 카드사마다 앱과 홈페이지, 콜센터 등 조금씩 다릅니다.

    오는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을 통해서도 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며 주민센터를 방문해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아도 됩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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