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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갑갑한데 '인견 마스크' 써도 될까?

[스마트 리빙] 갑갑한데 '인견 마스크' 써도 될까?
입력 2020-05-16 06:36 | 수정 2020-05-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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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포터 ▶

    여름용 소재인 인견, 리넨 소재 등으로 마스크를 만들어 쓰는 사람도 있다는데요.

    이런 마스크를 써도 코로나 19를 예방할 수 있을까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께가 얇고 바람이 잘 통하는 인견이나 리넨, 메시 소재 등으로 여름용 마스크를 만드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는데요.

    천만 있으면 재단해서 바느질하거나 재봉틀로 박음질하면 돼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감염 및 환경보건 전문가들은 이런 소재로 만든 마스크의 비말 차단 효과는 매우 낮다고 말하는데요.

    [함승헌/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인견이나 리넨 소재 등으로 만든 마스크는 바람이 잘 통하는 소재로 섬유 조직이 헐겁고 밀착도가 떨어져 보건용 마스크에 비해 바이러스를 막아내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여름용 마스크를 사용할 경우, 얼굴에 밀착되게 써야 하고요.

    감염병 예방 효과를 확실하게 보려면 얇지만 비말 차단 효과가 입증된 덴탈 마스크, 즉 치과용 마스크도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는, 올바른 방법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또, 봄과 여름에도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차단 성능이 입증된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바이러스 차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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