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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값 국지적 상승…종부세 완화 없다"

"수도권 집값 국지적 상승…종부세 완화 없다"
입력 2020-05-16 06:47 | 수정 2020-05-1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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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규제를 받지 않던 수도권 지역의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르자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용범 기재부 차관은 종부세를 완화하기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11일 기준 수원 팔달구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보다 7.19% 올랐습니다.

    남양주도 주간 상승률이 0.26%로 전국에서 5번째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수원 팔달구와 인천 부평구, 안양 만안구, 남양주 등의 부동산이 오르는 추센데, 대부분 수도권 비규제 지역입니다.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아 최근 청약 열풍이 불고 있는 곳들입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부동산 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단기차익 실현을 위한 매수세가 유입돼 국지적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주택시장 안정을 지키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택을 매개로 하는 투기와 시장 교란행위는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관은 종부세법과 소득세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강조하면서 "20대 국회가 종료되더라도, 후속입법은 당초안대로 재발의하겠다"고 밝혀 종부세를 완화할 뜻이 없다는 걸 내비쳤습니다.

    MBC뉴스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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