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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날씨] 강하고 요란한 비…중부·경북 내륙 우박 가능성

[날씨] 강하고 요란한 비…중부·경북 내륙 우박 가능성
입력 2020-05-18 06:20 | 수정 2020-05-1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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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 서울은 안개와 먼지만 뒤엉켜 있을 뿐 하늘은 잠잠한데요.

    오늘 차츰 전국적으로 강하고 요란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레이더를 보시면 서해상에 동서로 폭이 좁고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보이시죠.

    앞으로 세력을 더 키워 들어오면서 늦은 오후면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주겠고요.

    남쪽에 보이는 비구름은 제주와 남해안까지 북상을 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을 보시면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50에서 100, 많게는 150mm 이상.

    동풍까지 가세하면서 영동 북부에는 200mm 이상이 쏟아지면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도 내려지겠고요.

    서울과 경기 남부, 영서 남부에도 30에서 80mm까지 비가 예상됩니다.

    중부와 경북 내륙 지방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오전에 중부 서해안과 경기 북부 내륙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벼락을 동반해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해안 지방에서는 바람도 거세게 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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