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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 첫 WHO 연설…"모두를 위한 자유"

현직 대통령 첫 WHO 연설…"모두를 위한 자유"
입력 2020-05-19 06:11 | 수정 2020-05-19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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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보건기구가 주최하는 세계보건총회 화상 회의에 참석해 한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한국은 각자도생이 아닌 '모두를 위한 자유'의 정신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매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던 세계보건총회가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화상으로 열렸습니다.

    'K방역'의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WHO 총회 기조연설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봉쇄 대신 자유를 선택한 한국의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도전과 위기의 순간, 한국 국민들은 담대한 선택을 했습니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유를 '모두를 위한 자유'로 확장시켰습니다."

    '이웃'을 봉쇄하고 차단하는 대신, 스스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며 '이웃'의 안전을 먼저 지켰다는 겁니다.

    이웃이 안전해지자 '내'가 안전해졌고, 그렇게 전국 단위의 총선거도 외국과의 교류 및 방역물품 나눔도 실현할 수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정부도 신속하고 광범위한 진단검사와 창의적인 방식으로 국민의 노력을 뒷받침했습니다. 협력하는 힘은 바이러스가 갖지 못한 인류만의 힘입니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도 이같은 정신에 입각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세 가지를 제안했습니다.

    보건 취약국가에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고 백신·치료제 개발과 공평한 보급을 위해 협력하는 한편, 국제보건규칙을 빠르게 정비하자는 겁니다.

    1억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과 방역 경험 및 데이터 공유도 약속했습니다.

    세계보건총회는 오늘 폐회되며, 우리나라는 새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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