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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상한 채소 멍든 동심 外

[아침 신문 보기] 상한 채소 멍든 동심 外
입력 2020-05-19 06:35 | 수정 2020-05-1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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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 앵커 ▶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서울·경기 등 14개 시도가 코로나19로 등교하지 못하는 초중고 학생 가정에 급식 식재료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부 지역에서 이와 관련한 학부모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배달된 농산물 꾸러미가 가격에 비해 내용물이 형편없이 부실하고, 신선 채소류 등이 시들거나 변질된 상태로 배송됐기 때문이라는데요.

    이런 탓에 일각에서는 학생과 농가, 공급업체 모두를 위해 좋은 취지로 시작된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의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합니다.

    ◀ 앵커 ▶

    신문은, 외국인이 많이 모이는 서울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 때문에 외국인들에게 곧바로 재난 상황이 공유돼야 하지만, 재난문자는 외국어로 지원되지 않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나 애플의 휴대전화는 재난문자의 내용을 복사할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삼성이나 애플 휴대전화를 쓰는,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은 문자가 와도 이해할 수 없다는데요.

    행정안전부가 외국인 전용 재난정보 안내 앱을 통해 영어와 중국어로 재난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홍보가 부족할 뿐 아니라 영어나 중국어로만 제공돼 다른 언어를 쓰는 외국인들에겐 '그림의 떡'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 단오제' 행사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역 축제에도 비대면 방식이 도입되고 있는 건데요.

    이에 따라 15개 행사가 SNS 생중계와 사전제작 영상 송출 등의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특히 단오굿은 실시간으로 중계된다고 합니다.

    또, 인제에서는 차 안에서 유명 가수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가 열린다고 합니다.

    ◀ 앵커 ▶

    서울시가 상당수 자치구에서 '조기 완판'됐던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를 재개한다고 합니다.

    내일부터 19개 자치구에서 추가 판매가 시작돼 기존에 판매 중이던 4개 자치구까지 더하면 총 23개 자치구의 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는데요.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서울 자치구별로 발행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신문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한 정의기억연대의 경기 안성시 쉼터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위안부 피해자의 활동률이 매우 낮다'는 이유로 사업평가에서 경고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업평가에서는 위안부 피해자 프로그램 실적이 없어서 사업평가의 5단계 A, B, C, D, F 가운데 세 번째인 C등급을 받았고, 회계평가에서는 영수증 같은 증빙서류가 미비하고 예산 변경에 대한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장 낮은 F등급을 받았다는데요.

    경고 조치를 받은 공익법인은 향후 2년간 공동모금회 측이 운영하는 분배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정대협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합니다.

    ◀ 앵커 ▶

    제주의 봄철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이 또다시 해안에 몰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수년 전부터 제주 해안을 뒤덮고 있는 갈색 해초 더미 '괭생이모자반'은, 막대한 양이 한꺼번에 해변에 쌓여 썩으면서 악취와 벌레 발생, 해안 오염 등의 피해를 준다고 합니다.

    또, 덩어리를 이루며 흘러다니는 탓에 선박 스크루에 감겨 고장을 일으키거나 포구를 점령하면서 선박이 아예 출항하지 못하는 일이 적잖게 발생한다는데요.

    제주도는 올 들어 현재까지 154톤의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했는데, 수거 예산만 매년 수억 원이 든다고 합니다.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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