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휴교령을 해제한 지 일주일 만에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한 학교에서 교사 두 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돼 등교 재개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지난 11일 등교를 재개한 지 일주일 만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교육 시설 7곳에서 70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프랑스 교육부는 바이러스의 잠복기를 고려하면 확진 환자들이 휴교령 해제 이전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는데요.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당국은 확진 환자가 발생한 유치원과 학교를 폐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한 학교에서는 교사 두 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5일 중부 도시 레호보트의 한 학교에서 교사 1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데 이어 사흘 만에 여교사 1명이 추가로 감염된 건데요.
이로 인해 해당 학교는 폐쇄됐고 이들 교사들과 접촉한 학생 80여 명은 격리됐습니다.
뉴스투데이
조명진 리포터
[이 시각 세계] 프랑스, 등교 재개 후 코로나19 확진 70명
[이 시각 세계] 프랑스, 등교 재개 후 코로나19 확진 70명
입력
2020-05-1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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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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