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이달 개막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무관중 경기 개막이 시작되면서 해외언론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 앵커 ▶
지금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런 주요 종목 경기를 하는 나라여서 화제가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런데 다소 민망한 일이 벌어졌는데요.
프로축구 FC서울이 텅 빈 관중석에 사람 모습과 흡사한 마네킹을 설치했다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ESPN 현지 중계진]
"NC와 삼성의 경기로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최초로 무관중 리그를 시작한 국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세계 언론들은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개막은 코로나19 방역과 대처 등에 관한 하나의 모범사례라며 K-방역은 물론 KBO와 K-리그를 극찬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제(17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 광주 FC와의 홈 경기에서 관중석에 '마네킹 관중'을 배치한 게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리그 홈 개막전을 맞이한 FC서울이 비어있는 홈 응원석에 '리얼 마네킹'이라고 이름 붙인 마네킹들을 앉힌 게 발단이 된 겁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FC서울, 진화에 나섰는데요.
FC서울은 SNS 공식 계정에 "해당 마네킹은 성인용품과는 전혀 연관이 없는 제품들"이라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어쩌면 작은 부분일 수도 있지만 좀 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뉴스투데이
나경철
[뉴스터치] FC서울 응원석에 '리얼돌' 논란
[뉴스터치] FC서울 응원석에 '리얼돌' 논란
입력
2020-05-1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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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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