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中 윈난성 규모 5.0 지진…28명 사상

중국 윈난성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4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는데요.

긴박한 당시 장면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강한 진동이 감지되자 교실에 있던 학생들이 일제히 일어나 책상 밑으로 몸을 피한 뒤, 다시 건물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마트에선 진열대에 있던 물건이 쏟아져 내리고, 거리는 부서진 건물 잔해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그제 오후 9시 50분쯤 중국 윈난성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6시간 뒤엔 규모 3.5의 여진이 한 차례 일어났습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지만 당국은 4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고 밝혔는데요.

또, 벽돌이 떨어지는 등 건물 파손 사례가 속출했고 산사태가 발생해 일부 도로는 차량 통행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