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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부처님오신날, 서울 연등행사 전면 취소

[뉴스터치] 부처님오신날, 서울 연등행사 전면 취소
입력 2020-05-20 07:26 | 수정 2020-05-2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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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불교계가 이번 주말 진행될 예정이던 연등회 행사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서울 도심이 오색 빛깔의 환한 연등 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매년 불교계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시민 수 만 명이 참여하는 연등회 행사를 열어왔는데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대한불교조계종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올해 연등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등회가 열리지 못한 건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계엄령으로 행사가 진행되지 못한 것을 제외하면, 40년 만에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이태원 클럽 사태처럼 언제 어디서 코로나19가 확산할지 모른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합니다.

    불교계는 다만, 오는 30일 전국 사찰에서 진행될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행사는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지키며 그대로 진행한다고 하네요.

    ◀ 앵커 ▶

    40년 간 이어진 행사가 취소됐다니 많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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