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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극우세력, 윤미향 논란 악용해 '역사 뒤집기' 外

[아침 신문 보기] 극우세력, 윤미향 논란 악용해 '역사 뒤집기' 外
입력 2020-05-21 06:32 | 수정 2020-05-2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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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한겨레입니다.

    ◀ 앵커 ▶

    신문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으로 촉발된 이른바 '윤미향 논란'이 반대 진영의 진보적 변화에 대한 반발을 넘어 극우세력의 조직적인 '역사 뒤집기' 시도로 번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의 회계 처리와 기부금 사업 등에 대한 의혹 제기를 '역사인식'으로 악용해서 국내 극우단체와 일본 우익 세력이 제휴하는 모양새라는데요.

    역사 뒤집기의 선두에선 이들은 위안부·강제동원 등의 피해를 부정하며 '소녀상 철거, 수요집회 중단' 등을 주장하는데 여기에 일본 <산케이신문>도 가세해 '소녀상 철거' 주장을 다시 꺼내 들었다고 합니다.

    ◀ 앵커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우리 사회에서 전례 없는 '복지 모델' 실험이 진행되고 있죠.

    특정 계층이나 집단이 아닌, 일반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금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데, 정부와 지자체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대체로 호평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주목할 대목은 한발 더 나아가 '국민기본소득제'의 도입과 관련한 논의에도 불이 붙고 있다는 점이라는데요.

    여론도 갈수록 호의적인데, 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한 민간정책연구기관이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본소득제 도입 찬성 의견이 62%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 앵커 ▶

    전 세계 바다에 승객 없이 떠 있는 크루즈선이 120여 척에 달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감염 위험을 이유로 각 나라가 하선뿐 아니라 정박까지 거부하면서 크루즈 승무원 10만 명이 배에 갇혀 있다는데요.

    조국도 선사도 이들의 탈출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서 승무원들의 하선이 더 지연되고 있는데, 원치 않은 감금 생활이 길어지자 지난 2주 동안 승무원 4명이 잇달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기업 소유의 알짜배기 땅과 건물이 잇따라 매물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업들이 현금 확보에 나서면서 이미 4조 원대의 매물이 시장에 풀려 새 주인을 찾았거나 찾는 중이고, 앞으로 더 많은 매물이 쏟아질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보고 있다는데요.

    코로나19는 또, 서울 주요 건물의 간판도 바꿀 것으로 보이는데 두산그룹, 아모레퍼시픽, 현대제철 등 일부 대기업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건물 매각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앵커 ▶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말 가계신용' 통계에 따르면, 1분기 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1천611조 3천억 원으로, 지난 2002년 4분기 통계 작성이래 가장 많다고 합니다.

    가계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대출, 그중에서도 주택담보대출은 지난해 4분기 말보다 15조 3천억 원 늘었다는데요.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얼어붙으면서 카드사용 금액은 가계대출 증가 추세와는 대조적으로 6조 1천억 원이나 줄었는데, 이는 200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 감소한 수치라고 합니다.

    ◀ 앵커 ▶

    LG전자가 이르면 올해 말 경북 구미사업장의 TV 생산라인 6개 가운데 2개를 인도네시아로 이전한다고 합니다.

    LG전자 측은 글로벌 TV시장에서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고, 구미사업장 관련 인력 5백여 명을 구조조정 없이 전원 재배치한다고 설명했지만, 정부가 기업 '리쇼어링' 혜택을 홍보하는 가운데 구미 지역에서는 LG전자의 생산 라인 이전 소식에 착잡해하고 있다는데요.

    지자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면서 "구미 시민들의 심리적 허탈감이 매우 클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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