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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美, 곤 전 닛산회장 탈출 도운 미국인 체포

[이 시각 세계] 美, 곤 전 닛산회장 탈출 도운 미국인 체포
입력 2020-05-21 06:45 | 수정 2020-05-2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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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곤 전 닛산 자동차 회장이 지난해 일본에서 대형 악기 상자에 몸을 숨기는 방법으로 레바논으로 가는 희대의 탈출극을 벌였는데요.

    당시 이를 도운 미 육군 특수부대 출신 남성과 그의 아들이 미국에서 체포됐습니다.

    미 법무부는 현지시각 20일 곤 전 회장의 탈출을 도운 혐의로, 특수부대 출신 50대 남성 마이클 테일러와 그의 아들 피터 테일러를 메사추세츠 주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월 일본의 도쿄 지검이 이들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함에 따른 조치인데요.

    일본의 범죄인 인도 요청에 따라 미 연방 검찰은 곧 테일러 부자에 대한 심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2018년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은 자신의 보수를 축소 신고해 금융상품거래를 위반한 혐의 등으로 일본에서 체포됐으나, 이후 보석 상태에서 지난해 12월 말 레바논으로 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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