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의 편의점들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데요.
이슈 톡 마지막 키워드는 "입장 바뀐 한·일 편의점"입니다.
인구 2천249명당 한 개꼴이라는 '편의점 왕국' 일본.
하지만 코로나19로 이동중지명령과 자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지난 3월과 4월 두 달 연속 편의점 매출액이 연속 하락했다는데요.
점포에 따라 휴업하거나 시간을 단축해 영업하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특히 사무실 밀집지역에 있는 점포는 혼밥 즐기던 직장인들이 줄면서 도시락 등 매출이 크게 떨어졌다는데요.
반대로 우리나라 편의점 업계는 상품 매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일상 생필품 판매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건데요.
일본과 달리 오피스 지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혼밥을 즐기는 직장인들이 매출을 견인할 정도라고 합니다.
점심 시간대 도시락 매출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 만큼, 흑미밥에 다양한 요리로 무장한 도시락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코로나19에 일본 편의점 '휘청'
[이슈톡] 코로나19에 일본 편의점 '휘청'
입력
2020-05-2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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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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