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서울의 하늘은 마치 투명한 거울 같아 보입니다.
지금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단 5마이크로그램 등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최근 비구름이 자주 지난 데다 깨끗한 공기가 꾸준히 들어왔고요.
여기에 바람마저 거들면서 환기 효과가 컸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도 먼지 걱정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만 오늘 아침도 여전히 서늘함이 감돌고 있는데요.
그래도 낮부터는 차츰 온화한 바람이 불어 들고 어제보다 볕도 강하게 내리쫴서요, 한결 따스함이 감돌겠습니다.
지금 위성 모습 보시면 남해안 쪽에 높은 구름이 걸려 있고요.
그 밖의 대부분 지방 맑은 날씨에 가시거리도 20km 안팎까지 시원하게 트여 있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 간간이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볕이 강하게 내리쬐겠고요.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11.2도, 안동이 8.8도로 전국이 10도 안팎으로 서늘하게 시작하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22도로 어제보다 2도 높겠고 그 밖의 대부분 지방 25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동해안은 강릉과 포항이 18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고요.
밤에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한 차례 요란한 비가 지나겠습니다.
이후로도 다가오는 일요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 번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출근길 서늘, 낮엔 따스해져…당분간 공기 깨끗
[날씨] 출근길 서늘, 낮엔 따스해져…당분간 공기 깨끗
입력
2020-05-2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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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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