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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인도·방글라데시, 사이클론 강타…80여 명 사망

[이 시각 세계] 인도·방글라데시, 사이클론 강타…80여 명 사망
입력 2020-05-22 06:47 | 수정 2020-05-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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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 사이클론 '암판'이 최고 시속 185킬로미터로 벵골만을 휩쓸고 지나간 뒤, 인도와 방글라데시 일대가 초토화됐습니다.

    최소 80여 명이 숨졌고, 주택 등 건물 수만 채가 부서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강하게 몰아치는 비바람에 건물 지붕이 힘없이 뜯겨나가고, 인도 콜카타의 한 공항은 폭우로 물난리가 났습니다.

    현지시각 20일 오후 2시 반쯤, 사이클론 암판이 벵골만 해안으로 상륙한 뒤 인도 서벵골 주에서 방글라데시 해안으로 이동했는데요.

    지난 1999년 10월 말 인도에 상륙해 1만여 명의 사망자를 낸 '오리사' 이후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이었습니다.

    '암판' 상륙에 앞서 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선 3백만 명 이상이 대피했지만, 사이클론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인도에서 70여 명이 숨지고 방글라데시에서 최소 16명이 목숨을 잃는 등 총 8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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