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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잦은 비' 아카시아꿀 생산 급감

[뉴스터치] '잦은 비' 아카시아꿀 생산 급감
입력 2020-05-22 07:30 | 수정 2020-05-2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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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면, 꽃이 피면서 벌들의 움직임도 바빠지는 시기인데요.

    올해 아카시아꿀 생산이 흉작이라고 합니다.

    양봉농가에서 일 년 중 가장 바쁜 달, 5월인데요.

    하지만 올해는 최대 수확철이 무색할 만큼 양봉 농가가 시름에 잠겼다고 합니다.

    5월 전후로 갑자기 기온이 떨어진 데다 잦은 비까지 내리면서 꽃이 제대로 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데요.

    아카시아 꿀을 정상적으로 생산하려면 한낮 기온이 섭씨 23도 이상 유지돼야 하지만, 최근 한낮 최고기온이 섭씨 20도 안팎에 머물면서 꽃이 활짝 피기에는 좋지 않은 날씨라고합니다.

    때문에 꿀벌의 활동도 크게 움츠러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전국 양봉농가가 대부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해마다 이상기후로 아카시아 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양봉 농가의 근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하네요.

    ◀ 앵커 ▶

    이번달이 지나면 아카시아 꽃도 질텐데요.

    남은 기간이라도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어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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