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터 ▶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1년 만기 정기 예·적금의 평균 기본금리가 1%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은행들은 일반 상품보다 높은 금리를 주는 이른바 '특판 상품'으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는데요.
고금리 특판 예·적금에 가입할 때에는 금리 제공 조건을 잘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연 4~7%의 높은 금리를 내세운 상품의 경우, 납입 금액이 적거나 만기가 짧은 상품이 대부분인데요.
최대 7% 금리를 주는 한 은행의 적금 상품의 경우, 만기가 6개월로 짧고, 월 납입금액도 최대 10만 원으로 적다고 합니다.
또, 대부분 우대 금리를 받기 위한 조건도 까다로운데요.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데 동의해야 금리를 얹어 준다거나, 은행과 연계된 특정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등 조건이 붙는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고금리를 내세운 특판 상품에 가입할 땐 금리에만 현혹돼서는 안 되고요.
우대 조건과 함께 실제로 받을 수 있는 이자가 얼마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뉴스투데이
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특판 예·적금 가입 시 납입 금액·만기 따져보세요
[스마트 리빙] 특판 예·적금 가입 시 납입 금액·만기 따져보세요
입력
2020-05-2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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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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