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안개 더 짙어…중부 지방 차츰 비

어제 아침 서울의 하늘은 주로 안개 때문에 뿌옜죠.

오늘은 안개에 미세먼지 영향도 있습니다.

지금 서쪽과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많게는 2, 3배가량 높은데요.

오전까지는 곳곳에 먼지와 안개가 머물다가 차츰 옅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5에서 20mm가량 오겠고 곳에 따라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고요.

반면 남부 지방은 낮 동안 해가 쨍쨍하겠습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높은 구름이 가득 끼어 있는 가운데 제주도에는 약한 비도 내리고 있는데요.

차츰 걷히면서 남부 지방은 볕이 뜨거워지겠고요.

중부 지방은 북서쪽에 보이는 비구름대가 다가와 영향을 주겠습니다.

늦은 밤이면 경북 북부와 전북 북부 지방으로도 비구름이 지나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 보시면 서울 22도, 원주와 대전이 25도, 대구 등 남부 지방은 어제보다 2, 3도가량 높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까지는 북쪽 선선한 공기의 영향을 받겠고요.

금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면서 차츰 여름에 더욱 가까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