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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생활방역 성공 여부 시금석"…준비에 만전

"등교, 생활방역 성공 여부 시금석"…준비에 만전
입력 2020-05-27 06:07 | 수정 2020-05-2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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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학생들의 등교와 관련해 "생활방역의 성공을 가늠할 시금석"이라며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신임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탁현민 전 행정관을 내정하는 등 비서관급 인사를 조만간 단행할 계획입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부터 고2·중3과 초등 1~2학년 등의 등교가 시작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등교개학은 생활방역의 성공을 가늠할 시금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학교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과 함께 학교 밖에서도 방역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학교에서 확진자나 의심증상자가 나오면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노래방이나 PC방 같은 다중시설 방역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식약처장을 향해, 학생들을 위한 비말 차단용 덴탈 마스크 공급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소비든 기부든, 그 뜻이 하나로 모아져 어려운 시기를 건너는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허리띠를 졸라매었던 국민들의 마음이 와 닿아서 가슴이 뭉클하기도 합니다.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들께도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청와대는 지난 넉 달간 고위공직자들의 급여 반납 총액이 18억 원 정도이고, 문 대통령의 반납액은 2,308만 원이라며 실업대책에 쓰일 거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탁현민 대통령행사기획 자문위원을 내정하는 등, 5~6곳의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조만간 단행할 예정입니다.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엔 한정우 현 춘추관장, 춘추관장에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되는 등 '70년대생 대통령 측근'들이 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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