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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재채기만 나와도 코로나19? '상상 코로나' 극복하려면?

[스마트 리빙] 재채기만 나와도 코로나19? '상상 코로나' 극복하려면?
입력 2020-05-27 07:40 | 수정 2020-05-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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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명 '상상 코로나'라고 들어보셨나요?

    재채기와 같은 가벼운 증상에도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하는 것을 가리키는 신조어인데요.

    상상 코로나,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최근 한 취업 포털 업체에서 아르바이트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가장 공감이 가는 코로나19 관련 신조어를 조사했는데요.

    1위는 '사회적 거리 두기'였고, 2위는 '상상 코로나'가 차지했다고 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은 두통 등의 증상은 심리적인 요인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누구나 상상 코로나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김윤석/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게 되면 몸의 작은 변화에 집착하게 되고요. 가벼운 증상만 보여도 큰 병에 걸린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상상 코로나를 극복하려면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부터 줄여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에 따르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가까운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의 연락처를 구체적으로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SNS나 전화 등을 통해 가족,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데요.

    스스로 이겨내기 어려운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1577-0199로 전화하면 심리 상담도 받을 수 있으니까요.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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