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은 코로나19의 대표 증상이죠.
추운 날씨도 아닌데 몸이 으슬으슬 떨리면 열이 나는 건 아닌지 걱정부터 되는데요.
체온계가 없을 때 발열 여부를 알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방법은 손으로 이마를 짚어보는 것이죠.
이때 손바닥보다는 손등을 대봐야 하는데요.
상대적으로 손바닥은 온도가 높은 편이고, 피부가 두꺼워서 온도 변화에 덜 예민하기 때문입니다.
또, 될 수 있으면 본인 손등보다는 다른 사람의 손을 이용하는 게 더 정확할 수 있는데요.
열이 나면 얼굴과 목 부분은 뜨거워져도 손과 발은 차가워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인 손으로는 발열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열이 날 때 동반되는 증상도 있는데요.
근육통과 피로감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계단을 오르는 등 조금만 움직여도 다리가 무겁고 피로하다면 발열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얼굴과 입술이 붉어지고 입안이 마르면서 목에서 땀이 나는 것도 열이 날 때 나타나는 변화고요.
두통이나 어지럼증, 메스꺼움, 구토도 열이 났을 때 동반되는 증세인데요.
고열이 난다고 판단되면 1339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전화해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뉴스투데이
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체온계 없을 때 열나는지 알아보려면?
[스마트 리빙] 체온계 없을 때 열나는지 알아보려면?
입력
2020-05-2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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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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