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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천연 팩'도 부작용 있어요

[스마트 리빙] '천연 팩'도 부작용 있어요
입력 2020-05-28 07:42 | 수정 2020-05-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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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는 비타민C와 수분이 풍부해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송송 썰거나 곱게 갈아 얼굴에 붙이는 천연 팩으로도 사용하는데요.

    알레르기 때문에 평소 오이를 먹지 못한다면 피부에 사용할 때도 주의해야 합니다.

    오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부에 올려두는 것만으로도 발진과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오이처럼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감자도 초록색 싹이 났다면 피부에 사용해서는 안 되는데, 감자 싹의 독성물질인 솔라닌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먹어도 되니까 피부에도 좋을 거라고 생각하면 자칫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식품으로 팩을 하기 전에는 '자극성 테스트'를 해야 하는데요.

    팔 안쪽이나 허벅지 등에 재료를 묻혀 20~30분 후에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지 확인하고요.

    팩을 하고 난 뒤에는 물로 깨끗이 헹궈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자외선에 노출돼 물집이 생겼거나 벗겨진 피부는 감염 우려가 있으니까 팩을 하지 말고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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