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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간 우주선 우주정거장 도킹…"화성 갈 것"

美 민간 우주선 우주정거장 도킹…"화성 갈 것"
입력 2020-06-01 06:09 | 수정 2020-06-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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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쏘아 올린 유인 우주선 크루드래건이 국제 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우주 여행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장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계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지구 상공 400킬로미터에 있는 국제 우주정거장 ISS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1일 오전 10시 16분.

    전날 오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지 19시간 만에 별다른 이상 없이 도킹에 성공한 겁니다.

    우주비행사들은 앞으로 최대 넉 달 동안 ISS에 머물며 연구 활동을 진행합니다.

    [더글러스 헐리/미 항공우주국 소속 우주비행사]
    "미국이 발사 사업에 다시 뛰어들게 된 건 대단한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웅장한 곳에 탑승하게 돼 정말 기쁩니다."

    미국이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것은 2011년 우주왕복선 발사 이후 9년만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도 직접 케네디 우주센터를 찾아 축하를 보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믿을 수 없는 기술이자 힘입니다. 우리는 다시 세계의 리더가 됐습니다. 이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그들은 화성으로 갈 것입니다."

    크루드래건은 민간 기업인 '스페이스X'가 발사한 세계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으로 기록됐습니다.

    스페이스X는 내년 말쯤 우주 관광상품도 내놓을 예정이어서 우주 관광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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