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미국 기업 스페이스X가 민간에서는 처음으로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우주로 간 공룡" 입니다.
민간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불기둥을 뿜으며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그런데 이건 뭘까요?
우주선 이름대로 공룡이 승무원으로 탑승이라도 한 건가요?
우주비행사 더그 헐리와 밥 벤켄은 공룡을 좋아하는 아들을 각각 두고 있는데, 이들이 우주비행사 아빠에게 쥐라기 시대에 지구를 누볐던 아파토사우루스의 인형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주비행사들이 공룡 인형과 함께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데요.
우주비행사는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 우주에 나가는 순간, 즉 중력가속도가 0이되는 순간을 알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때 함께 동승한 인형이 떠오르는 것을 보고 판단한다는데요.
미국 땅에서 유인 우주선이 발사된 것은 9년 만의 일로 전 세계의 관심이 컸던 만큼, 깜찍한 공룡 승무원 인형이 때아닌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공룡인형이 거기서 왜 나와"…우주선 동승 인형 '품절 사태'
[이슈톡] "공룡인형이 거기서 왜 나와"…우주선 동승 인형 '품절 사태'
입력
2020-06-0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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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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