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식물 줄기로 만든 '라탄' 가구와 소품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라탄을 활용하면 공간이 시원해 보이면서 휴양지에 온 것처럼 집안을 편안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를 잘못하면 이끼와 곰팡이, 벌레가 생긴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를 예방하려면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김혜진/가구업체 관계자]
"라탄은 수분에 취약하기 때문에 습기가 많은 곳에 두지 마시고 마른 헝겊이나 솔 등으로 가볍게 털어주시면 됩니다."
많이 더러워졌다면 마른 천에 주방 세제 푼 물을 묻혀서 오염 부위를 닦아낸 뒤에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완전히 말리고요.
라탄은 관리를 소홀히 하면 변색되거나 갈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정도는 기름을 발라주는 게 좋은데요.
아마씨 오일이나 나무 도마에 바르는 도마용 오일을 묻혀 닦아주면 기름 막이 생겨서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뉴스투데이
이은수 리포터
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라탄 가구', 오래 쓰고 싶다면?
[스마트 리빙] '라탄 가구', 오래 쓰고 싶다면?
입력
2020-06-0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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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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