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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공항 안 가고 면세품 사볼까?"…재고 면세품 내일부터 판매

[뉴스터치] "공항 안 가고 면세품 사볼까?"…재고 면세품 내일부터 판매
입력 2020-06-02 07:24 | 수정 2020-06-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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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관세청이 코로나 19로 면세업계가 위기에 처하자 한시적으로 재고 면세품을 시중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는데요.

    ◀ 앵커 ▶

    재고 면세품이 시중에 풀리는 것은 처음이라고 해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오는 10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가 허용된 재고 면세품의 내수 판매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하늘길이 수개월째 막히고, 여행객들이 사라지면서 면세업계가 최대 위기에 봉착했는데요.

    이렇게 위기에 처한 면세점 업계를 돕기 위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면세품의 국내 판매가 내일부터 허용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내일 오전 10시부터 명품 재고 예약판매를 시작한다는데요.

    백화점 가격과 비교하면 최대 50%, 면세가와 비교하면 최대 40% 할인된 수준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이달 말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먼저 판매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는 26일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면세점에서 인수한 해외 명품 상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번 재고 면세품 내수 판매에서는 화장품이나 향수, 주류, 건강식품 등은 제외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이번에 시행되는 내수판매로 면세점 업계의 숨통이 트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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