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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물류창고 화재…9시간 만에 진화

경산 물류창고 화재…9시간 만에 진화
입력 2020-06-03 06:14 | 수정 2020-06-0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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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오후 경북 경산의 물류창고에서 난 불이 9시간 만인 자정이 돼서야 진화됐습니다.

    충남 천안의 대형 숙박시설 신라스테이에선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나 투숙객 2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임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새까만 연기가 건물 지붕 위로 뿜어져 나오고 아예 하늘까지 자욱하게 뒤덮었습니다.

    소방헬기까지 동원돼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불길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 경북 경산시 압량면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9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1천3백 제곱미터 규모의 창고 1동이 완전히 불에 타고 소방관 1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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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10시 쯤엔 서울 마포구 대흥동의 한 6층짜리 다가구주택 5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10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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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조금 늦은 새벽 0시 반쯤 충남 천안의 신라스테이에서는 지하 2층에 세워져 있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투숙객 2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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