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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무너진 자유의 여신상'…中 언론, 미국 맹비난

[이 시각 세계] '무너진 자유의 여신상'…中 언론, 미국 맹비난
입력 2020-06-03 06:56 | 수정 2020-06-0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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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포터 ▶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문제로 미국과 중국이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 언론이 미국 전역으로 번진 흑인 사망 시위를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미국을 맹비난했습니다.

    인권의 아래에라는 글귀와 함께 화염이 치솟는 장면을 배경으로, 한쪽이 무너져 내린 자유의 여신상이 백악관을 굽어보고 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이 허물어진 부분에는 경찰 제복이 드러나, 경찰 때문에 목숨을 잃은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연상하게 합니다.

    중국의 인민일보가 실은 그림인데요.

    인민일보는 논평을 통해 "홍콩의 폭력 시위대를 영웅으로 미화했던 미국이 왜 자국 내에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민중을 폭도라고 부르고 있냐"고 반문하며 "미국 정치인들에게 인권은 다른 나라를 공격하는 몽둥이일 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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