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하늘이 그립습니다.
오늘 아침도 서울은 안개 때문에 이처럼 뿌연 모습이고요.
특히 서해안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대기질은 양호한 편이고요.
오전 중에 충북과 영남 지방에서만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고요.
낮부터는 전국이 차츰 쾌청해지겠습니다.
단 남부 지방은 이번 폭염의 최대 고비를 맞이하겠습니다.
열기가 지속적으로 쌓여가면서 오늘도 대구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겠고요.
주말인 내일은 동풍이 불어들면서 폭염특보가 해제가 될 텐데요.
이번에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더욱 더 뜨거워지면서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또 내륙 곳곳으로는 요란한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오늘은 오후부터 밤사이 경북 내륙 쪽에만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겠고요.
그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18.7도, 대구가 21.9도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대구가 35도, 광주가 32도까지 오르겠고요.
서울은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강릉이 23도 선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10도 가량이나 낮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다음 주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남부 폭염 최대 고비…주말, 서울도 한여름
[날씨] 남부 폭염 최대 고비…주말, 서울도 한여름
입력
2020-06-0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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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0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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