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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양팔 혈압 차이 크면 동맥경화증?

[스마트 리빙] 양팔 혈압 차이 크면 동맥경화증?
입력 2020-06-05 07:42 | 수정 2020-06-0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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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팔과 왼팔 가운데 어느 쪽에서 혈압을 측정하시나요?

    혈압을 쟀을 때 양팔의 혈압 수치가 크게 차이 난다면 동맥경화증과 같은 혈관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두 팔의 혈압 수치가 10 mmHg(수은주밀리미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은 정상입니다.

    그러나 양쪽 팔의 수축기 혈압 차이가 15수은주밀리미터 이상 난다면 동맥경화증 등 말초혈관질환을 앓고 있을 수 있는데요.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 내부가 좁아지면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혈압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영국 엑스터 대학의 연구팀은 양팔의 혈압이 15수은주밀리미터 이상 차이 나면 말초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2.5배, 뇌혈관 질환 발병률은 1.5배 높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가족 중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등 혈관 질환을 앓는 사람이 있는 경우, 양쪽 팔에서 혈압을 재보는 게 좋은데요.

    양팔의 혈압 차이가 크면 말초혈관 질환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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