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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웨이' 무더기 확진…수도권 산발적 감염

'리치웨이' 무더기 확진…수도권 산발적 감염
입력 2020-06-06 07:05 | 수정 2020-06-0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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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하루 노인을 대상으로 한 방문 판매 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대거 추가됐습니다.

    또, 탁구클럽과 교회 등 수도권에서 산발적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소식 먼저 이재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의 한 건강용품 방문 판매업체인 리치웨이발 코로나19 집단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만 새로, 환자 22명이 추가돼 관련 감염자는 나흘만에 32명이 됐습니다.

    해당 방문판매업체는 지난달 단체 행사를 연달아 열었지만 구청에 등록되지 않은 무허가 업체여서 방역당국의 감시망엔 들어가 있지 않았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이번과 같이 미등록된 방문업체도 존재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과 관련돼선 좀더 저희들이 면밀하게 살펴보고..."

    서울 22명, 경기 5명, 인천 4명 등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했지만, 충남에서도 2명의 환자가 나와 수도권 이외 지역 확산까지 우려됩니다.

    더 큰 문제는 확진 환자 대부분이 60대에서 70대, 최고령은 86세까지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코로나19로 사망하는 비율은 60대부터 기하급 수적으로 늘어나 80세 이상의 경우 환자 4명 중 1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서울 양천구 탁구장을 매개로 한 감염도 늘고 있습니다.

    그제 50대 남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어 이 남성과 함께 탁구를 친 3명도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 교회 모임과 관련된 확진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인천 개척교회 모임에 다녀온 60대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군포의 교회에서도 신도 1명이 추가로 확진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확산세를 우려하며 주말에도 생활속 거리두기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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