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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륙 33도' 더위 심해져…주 중반 남쪽 비

[날씨] '내륙 33도' 더위 심해져…주 중반 남쪽 비
입력 2020-06-08 06:59 | 수정 2020-06-0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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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덥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 주말이었죠.

    오늘과 내일은 더위가 더욱더 심해질 거로 보여서 걱정이 앞섭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내륙 대부분이 33도 가까이 오르겠고요.

    이보다도 고온이 우려되는 충북과 경북 곳곳에는 다시 폭염주의보마저 내려지겠습니다.

    내일은 특보가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힘쓰셔야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부터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쪽을 중심으로 비가 자주 내릴 텐데요.

    제주도는 사실상 예년보다 서둘러 찾아온 장마철에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높은 하늘은 대체로 맑은데요.

    중북부 지방으로는 바다 안개가 올려오면서 지금 서울의 가시거리가 6km까지 짧아져 있는 상태입니다.

    안개는 차츰 걷힐 텐데요.

    오전까지 충북과 광주, 전북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의 하늘도 공기도 말끔해지겠습니다.

    이어서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강릉의 기온이 24.4도로 열대야에 버금가는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그 밖의 대부분 지방 20도 가까이 올라있는 모습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원주 31도, 청주와 대전, 전주와 광주가 33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는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도 33도까지 오르면서 이번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고요.

    주 후반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별다른 비 예보가 없을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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