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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 확진자 1천 명 돌파…부천 아울렛 직원 확진

코로나19 서울 확진자 1천 명 돌파…부천 아울렛 직원 확진
입력 2020-06-09 06:07 | 수정 2020-06-0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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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저녁 17명 늘면서,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이제 천 명을 넘었습니다.

    방문판매업체, 교회, 탁구장 등 감염경로도 다양해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습니다.

    이남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저녁 17명이 더 늘어났습니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이 9명, 양천구 운동시설 2명, 수도권 개척교회와 KB 생명보험 그리고 해외접촉이 각각 1명, 기타 3명입니다.

    서울시에서 지난 1월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37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1천 명이 넘어섰습니다.

    수도권 확진자도 계속 추가로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시 미추홀구에 살고 있는 50대 여성이 몸살와 설사 등 증상을 보여 진단을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부천의 뉴코아 아울렛 매장에서 근무한 50대 여성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천시는 해당 확진자가 최근까지 아울렛 4층의 한 아동복 매장에서 근무했다면서 역학조사를 거쳐 방문객들을 검사받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양천구 탁구장 발 코로나 확진자도 수도권 각지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확진된 인천국제공항 인천세관 50대 직원은 지난달 28일 해당 탁구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20여명 가까운 감염자가 발생한 경기도 용인 큰나무교회도 양천구 탁구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5월 28일 양천구 탁구장을 방문했던 방문자가 5월 31일 용인시의 큰나무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이 확인이 되어…"

    서울 내 확진자 수가 천 명을 넘어서면서 서울시는 증상이 없더라도 신청을 받아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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