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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산불 18시간째 진화 작업…승합차서 화재

금정산 산불 18시간째 진화 작업…승합차서 화재
입력 2020-06-10 06:11 | 수정 2020-06-1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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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경남 양산시 금정산에서 난 불이 18시간째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광장 조형물과 승합차에도 불이 나는 등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산 중턱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낮 12시쯤 경남 금정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큰불은 어젯밤 9시 40분쯤 잡혔지만 소나무 재선충병으로 쌓여 있던 고사목에 불이 계속 옮겨붙으면서 아직도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2헥타르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서 모든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유지하며 오늘 아침 5시부터 헬기를 다시 투입해 진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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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광장에 설치된 조형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도 없었지만 조형물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조형물 안에 설치된 조명기구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신고자의 말을 바탕으로 누전이나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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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앞선 8시 반쯤엔 세종시 도담동의 한 도로에 서 있던 승합차에서 불이 나 66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을 켠 채 자리를 비운 사이 차 앞부분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 진술을 확보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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