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가 어려운 요즘, 유독 떼돈을 버는 회사가 있다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최루탄 호황 트럼프 덕?"입니다.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백악관을 향해 행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 해산에 바쁜 모습인데요.
미국 CBS 방송은 연방정부 지출 기록을 분석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최루가스 제조사인 '사파리랜드'와 유통업체 2곳이 지난 3년 반 동안 정부로부터 우리 돈 1천6백44억 원을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는데요.
해당 업체들의 과거 정부 판매 수익이 약 9백96억 원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도 미 경찰은 시위대에 이 회사의 최루탄을 사용하고 있다는데요.
최루탄 사용이 결국 미국에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높인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최루가스가 발사되면 시위대가 기침하게 되고, 마스크를 더욱 벗게 돼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커진다는 건데요.
이래저래 최루탄 사용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美 최루탄 회사, 시위에 때아닌 돈방석
[이슈톡] 美 최루탄 회사, 시위에 때아닌 돈방석
입력
2020-06-1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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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1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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