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고속도로 요금소 인근을 달리던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나 도로가 1시간 가량 통제됐습니다.
부산 영도구에선 정박해있던 예인선 비상용 발전기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사건사고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화물차 한 대가 고속도로 진입로를 가로막은 채 서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50분쯤 대전통영고속도로 남대전 요금소 인근을 달리던 9.5톤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앞부분이 갓길 경계석을 타넘어 견인될 때까지 1시간이 넘게 걸렸고, 고속도로로 진입하려던 차량들이 인근 국도로 우회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굽은 길을 달리다 미끄러진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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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예인선 갑판에 올라 불이 난 곳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부산 영도구 봉래동 앞바다에 있던 예인선 비상용 발전기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발전기 과부하로 전기 합선이 일어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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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오후 4시쯤엔 대전 대덕구의 한 건물 2층 PC방 창고에서 불이 나, 손님 등 3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소방서 추산 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김세로 입니다.
뉴스투데이
김세로
빗길 고속도로서 화물차 사고…PC방 화재
빗길 고속도로서 화물차 사고…PC방 화재
입력
2020-06-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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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1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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