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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호랑이가 바지찢기 '알바'하는 사연

[이슈톡] 호랑이가 바지찢기 '알바'하는 사연
입력 2020-06-11 06:52 | 수정 2020-06-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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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아직 가시지 않으면서 전 세계 동물원도 긴 휴장기를 보내고 있는곳이 아직 많은데요.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호랑이가 만든 찢어진 청바지" 입니다.

    호랑이 한 마리가 청색으로 동그랗게 말린 무언가를 열심히 물어뜯고 있습니다.

    사자도, 곰도, 화가 잔뜩 난 듯 청색을 가진 이 물체를 물어뜯고, 할퀴는데요.

    이 물건이 도대체 뭐길래 맹수들, 이렇게 화가 난 걸까요?

    물건의 정체는 청바지라고 합니다.

    이 동물원은 이른바 찢어진 청바지를 만드는 회사에서 청바지를 받아오면, 청바지를 우리에 넣고 호랑이랑 사자랑 곰들이 물어뜯고, 할퀴게 한다는데요.

    맹수들이 만든 이른바 '찢청'은 우리 돈 약 77만 원에 팔릴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동물원은 맹수들이 청바지를 열심히 찢어준 덕분에, 청바지 회사로부터 돈을 받아 동물원 운영비에 보태고 있다는데요.

    맹수들은 물어뜯고 할퀴는 행동이 아르바이트 인 줄 알고는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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