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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생선회 먹고 몸 으슬으슬 떨리면 '비브리오 패혈증'?

[스마트 리빙] 생선회 먹고 몸 으슬으슬 떨리면 '비브리오 패혈증'?
입력 2020-06-11 06:56 | 수정 2020-06-1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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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패류를 먹은 다음 몸이 으슬으슬 떨리면서 열이 난다면 비브리오 패혈증을 의심하시기 바랍니다.

    지난달 경기도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70대 여성이 부종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닷새 만에 숨졌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바닷물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5~6월부터 발생하고, 감염되면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균에 감염되고 하루나 이틀 정도 이어지는 잠복기가 지나면 열이 나면서 몸이 떨리고, 복통과 구토, 설사 증세가 동반되거나, 발진이 생기고 물집이 잡히는 등 피부 병변이 나타납니다.

    특히 당뇨나 만성 간 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은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바닷물이 닿지 않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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