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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 '코로나 2차 유행' 우려에 일제히 폭락

美·유럽 '코로나 2차 유행' 우려에 일제히 폭락
입력 2020-06-12 07:02 | 수정 2020-06-1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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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한 우려에 부정적인 경제 전망이 잇따르면서 미국과 유렵 증시가 폭락했습니다.

    국제유가 역시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의 2차 유행에 대한 우려로 미국 증시가 폭락했습니다.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6.9% 급락했습니다.

    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도 5.89%, 나스닥 지수 역시 5.27%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도 4% 안팎으로 하락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9% 떨어졌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4.71%, 독일 DAX 지수도 4.47% 내렸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경제의 불확실성이 매우 크며, 코로나19의 영향이 오래갈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6.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렉 맥브라이드/뱅크레이트닷컴 수석 애널리스트]
    "만약 바이러스가 다시 나타난다면? 그것이 경제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그런 요인들이 모두 주식을 짓누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제유가 또한 6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8.2% 하락한 36.3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금값은 올라서,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1% 상승했습니다.

    MBC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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