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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손으로 빼내다…용역업체 직원 숨져

쓰레기 손으로 빼내다…용역업체 직원 숨져
입력 2020-06-13 07:10 | 수정 2020-06-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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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재활용품 수거장에서 하역 작업을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이 쓰레기를 압착하는 회전판에 끼어 숨졌습니다.

    빗길에 곳곳에서 교통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문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안산의 한 재활용품 수거장.

    재활용품과 쓰레기가 쌓여있는 컨테이너에 경찰 출입 통제선이 설치돼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이곳에서 쓰레기를 하역하던 용역업체 직원 56살 A씨가 수거차량 회전판에 끼어 숨졌습니다.

    숨진 용역업체 직원은 쓰레기 수거차량에서 잔여물을 정리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거장 관계자]
    "경찰차가 7대가 왔다 갔다고… 얘기만 들었어요, (직원이) 사망했다고."

    경찰은 당시 A씨와 2인 1조로 작업을 하던 동료 작업자와 용역업체를 상대로 사고 경위와 안전 관리 미흡 여부를 조사중입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엔 경남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창녕나들목 인근에서 4.5톤 화물차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실수로 고속도로에 진입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밤 10시쯤엔 경북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남성주 나들목 인근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뒤따라오던 고속버스는 긴급히 멈춰섰지만, 또 다른 차량 2대가 고속버스를 추돌해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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