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4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 졸업식을 찾았는데요.
몸이 불편한 듯한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잇따라 보여,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습니다.
연단에 선 트럼프 대통령이 오른손으로 물컵을 들어올리는데요.
잠시 멈칫하더니 왼손으로 잔을 거듭니다.
축사가 끝나고 경사가 완만한 계단을 내려갈 때도, 아주 천천히 느리게 걷습니다.
이후 트위터에서는 두 장면이 들어간 영상이 떠돌더니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인 14일 '트럼프가 괜찮지 않다' '트럼프가 아프다' 같은 해시태그가 수십 만 번 사용됐는데요.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에도 두 손을 이용해 물을 마시던 장면을 찾아내 뇌졸중이나 파킨슨병 등을 앓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뉴스투데이
조명진 리포터
[이 시각 세계] 두 손으로 물컵 든 트럼프 '건강이상설'
[이 시각 세계] 두 손으로 물컵 든 트럼프 '건강이상설'
입력
2020-06-1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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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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