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이처럼 잔뜩 흐린 하늘입니다.
낮 동안에도 내내 구름이 머무르면서 선선함이 감돌겠습니다.
보다 남쪽으로는 폭넓은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지금 비는 대전과 광주, 대구 등 충청 이남에서 약하게만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해상에서 계속해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 들어오면서 앞으로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빗줄기가 굵어지겠고요.
이들 지역에는 이미 호우주의보 또한 내려진 상태입니다.
앞으로 전남 남해안에는 낮까지,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남부 내륙으로도 많게는 40에서 80mm까지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 남부 지방으로는 비교적 적은 양의 비가 예상 되고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내내 구름만 머무르겠습니다.
남쪽의 비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동풍이 불어 들면서 영동 지방은 오늘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낮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28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광주 22도 등 어제보다 평균 2도에서 4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내일은 일부 내륙에 소나기만 지날 뿐 낮부터 전국이 맑아지겠고요.
주말에는 다시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제주·남해안 호우…중북부 지방 내내 구름
[날씨] 제주·남해안 호우…중북부 지방 내내 구름
입력
2020-06-1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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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1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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