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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성호

이도훈 본부장 전격 방미…'대미 특사' 역할 관측

이도훈 본부장 전격 방미…'대미 특사' 역할 관측
입력 2020-06-18 07:10 | 수정 2020-06-1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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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미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이도훈 본부장은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방문 목적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은 말하면 안 된다"며 답을 피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공세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사전 예고 없이 미국을 방문한 만큼 미국 측과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기 위한 대미 특사 역할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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