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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퀴퀴한 에어컨 냄새, '셀프 청소'로 해결하세요

[스마트 리빙] 퀴퀴한 에어컨 냄새, '셀프 청소'로 해결하세요
입력 2020-06-18 07:40 | 수정 2020-06-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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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무더위에 제대로 청소도 하지 못하고 에어컨 사용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에어컨을 켤 때마다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에어컨 악취의 원인은 대부분 기기 내부에 번식한 곰팡이와 필터, 냉각핀에 달라붙은 냄새 유발 물질 때문입니다.

    집안에 발생하는 음식 냄새 등 각종 냄새 분자가 필터에 흡착되었다가, 에어컨을 켜면 바람과 함께 배출되는 건데요.

    냄새를 빼내려면 실내 창문을 모두 열고 냉방으로 30분간 가동하면 새 제품에서 나는 냄새나 오랜만에 에어컨을 켜서 나는 악취는 대부분 빠져나가고요.

    에어컨을 끄기 30분 전 송풍으로 전환해 내부 습기를 모두 말려야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에어컨 필터와 냉각핀을 청소해야 하는데요.

    감전 위험이 있으니까 코드부터 빼고요.

    에어컨 겉면에 내려앉은 먼지를 물티슈로 닦아냅니다.

    본체 덮개를 열어서 진공청소기나 부드러운 칫솔로 필터에 붙은 먼지를 털어내고, 물청소가 가능한 필터라면 분리해서 물로 씻어낸 후 완전히 말립니다.

    냉각핀은 물과 과탄산소다를 섞은 과탄산소다수를 뿌려 안 쓰는 칫솔과 마른 천으로 닦아주고요.

    청소한 필터를 에어컨 본체에 끼우고 송풍 기능으로 30분 정도 내부 습기를 말리면,

    곰팡이 냄새가 사라지고 실내 공기를 더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본체를 청소한 뒤 실외기 관리도 잊으면 안 되는데요.

    먼지가 쌓여 열이 잘 빠져나가지 못하면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빗자루로 실외기 위에 있는 먼지를 제거하고, 비닐이나 화분이 있다면 치워야 안전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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