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국가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 행위나 차별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미국 뉴욕에서는 상점에서 일하는 한인 남성이 손님에게 폭행을 당하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미국 뉴욕 주 올버니의 한 미용용품 가게.
상점으로 들어서는 흑인 남성을 향해 직원인 김모 씨가 다가가 뭔가를 말하자, 느닷없이 주먹을 날리고 발길질까지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했을 뿐인데, 이 흑인 남성 "어디서 왔느냐"며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등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며 폭행을 한 뒤 상점을 떠났습니다.
김 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는데요.
가해자의 신원을 알 수 없는 경찰은 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조명진 리포터
[이 시각 세계] "마스크 써달라"했다가…한인 남성 폭행 당해
[이 시각 세계] "마스크 써달라"했다가…한인 남성 폭행 당해
입력
2020-06-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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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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